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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살아가는 이야기

캐롯 퍼마일 자동차 보험 가입 후기 (고민끝에 가입)

by 앤쏘왓 2021. 2. 25.

어느새 2월도 막바지를 달려가고 있다.

연초에 이것저것 지출할 곳이 꽤나 많은데 그중에 하나가 바로 자동차 보험!

 

처음에는 가족들이 다 쓰고 있는 보험사 (삼성다이렉트)에서 가입하고 이후 계속 갱신했었는데

사무실이 이전하면서 주차하기도 불편해 차도 거의 가지고 다니지 않고 

코로나 때문에 예전에는 잦았던 출장도 줄면서 작년에는 차를 많이 타지 않게 되었다. 

 

캐롯 퍼마일 자동차 보험

그러다가 TV에서 우연히 보게된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 이라고 

탄만큼 후불로 정산하는 새로운 개념의 자동차 보험이라고 광고하는 걸 봤는데

좀 알아보고 괜찮으면 가입해야겠다 싶더라.

 

갱신 시점이 가까워 지면서 후기도 찾아보고 직접 견적도 받아봤는데

광고에서 처럼 꼭 월정산만이 저렴한 것은 아닌 것 같았다. 

우선 캐롯 퍼마일에는 두가지 결제 방법이 있는데

 

1. 광고대로 매월 탄만큼만 내고 정산하기

2. 연납후 탄만큼 정산받아 환급받기 (무이자 할부 가능)

 

일단 삼성다이렉트에서 캐롯으로 넘어가기로 한 것은 결정을 하긴했지만

이 둘 중에 어떤 방법이 더 나을지에 대해 엄청 고민을 많이 했었다. (하여튼 이놈의 결정장애)

 

먼저 계산부터 해보자는 생각에 정보를 입력하고 견적을 받아봤다.

 

(참고로 내가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는 (무려) 2007년식 2500cc 외제차이고 30세 이상 연령특약 가입)  

 

월정산형으로 연간 5000km정도 달린다고 했을때 예상되는 보험료는 50만원 정도

 

 

첫달은 78,140원을 내고 (기본료 + 1000km 선납보험료 + 긴급출동보험료)

이후 두번째 달부터는 기본료 (30,220원) + (주행거리 X KM 보험료 24.29원) 를 내면 된다고 한다.

(주행거리는 보내주는 캐롯플러그를 차량에 설치하면 측정되어 계산된다)

 

 

이걸 보니 혹시나 지방출장이 생기거나 했을때

갑자기 한달에 내는 보험료가 훌쩍 뛰어버리는 경우가 생길 수 도 있겠다 싶더라.

 

따라서 내가 선택한 방법은 연납후정산형

금액적으로 봤을때는 크게 차이가 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연납후정산형이 조금이나마 저렴하고, 아무래도 내 마음이 조금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였다.

 

 

사실 삼성다이렉트에서도 마일리지 특약으로 26만원 가량을 환급받았는데 

이번에 갱신하지 않은 이유는 최대 환급받을 수 있는 금액이 27만워 정도였던 것 같았다.

캐롯에서는 무려 46만원이나 환급이라니!

 

아직까지 캐롯에서 사고 후 어떤식으로 대응을 했다더라, 등의 후기는 많이 못봤던지라

약-간 걱정도 되긴 하지만

부디 올해도 사고 없이 안전한 한해를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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