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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3

[김포] 부담없는 한 끼, 새콤달콤 맛있는 인덕원 비빔국수 김포에 아주 유명한 치킨집이 있다길래 시도해봤다가 입구에서 재료 소진으로 처참히 실패하고 바로 앞에 있는 인덕원 비빔국수에 들어갔다. 이쪽은 거리 자체가 음식점들이 시원시원하게 큰 건물 단독으로 들어서 있어서 주차 문제도 없고 쾌적해서 좋다. 올망졸망 귀엽게 모여있는 작은 음식점들을 찾아다니는 재미도 좋지만 가끔은 아무 걱정 없이 슉~ 와서 한 그릇 뚝딱 할 수 있는 곳도 필요한 법. 간단한 메뉴 구성 국수 전문점답게 예상을 빗나가는 생뚱맞은 메뉴는 없다. 비빔국수, 잔치국수, 열무국수 그리고 갈비만두 8시가 가까운 시간이었던지라 사람이 많지 않았다. 매장은 넓고 깔끔하다. 그리고 사장님 취향이 반영된 빈티지 잡지, 만화 컬렉션이 눈길을 끈다. 자리를 잡은 뒤 주문/선결제를 하고 조금 기다리니 비빔국수와.. 2021. 3. 16.
[춘천] 인정하는 찐로컬 맛집 춘천 큰마당 막국수 언제 추웠냐는 듯 부쩍 날이 따뜻해지고 있다. 오늘 뜨거운 햇빛 아래 장시간 운전을 해서 그런 건지 시원한 막국수 한 그릇 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춘천에 있는 큰마당 막국수 일단 입구부터 로컬맛집의 향기가 풍긴다. 가정집을 개조한 식당인 것 같은데 미팅 후 로컬맛집이라며 업체 이사님 추천으로 찾은 곳. 이미 기대에 부풀어 있다. 주차장도 넒어서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도 여유 있게 주차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들어가는 입구에 적혀 있던 안내문 꽤나 이른시간부터 영업을 하고 오후 6:30이면 영업이 종료된다고 쓰여있지만 실제 영업시간과는 차이가 있으니 참고하는 게 좋겠다. (아래 주소와 함께 정리) 그리고 피식하고 웃게 만들었던 3번 문구 한국에서는 첫손님이 혼자 오는 손님이면 좋지 않은 것인가 보다. (.. 2021. 3. 12.
[전주]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왔던 중앙회관 / 하숙영 가마솥비빔밥 후기 어떤 주제로 블로그를 써야하나 한참을 고민했었다. 고민은 무슨 고민이냐, 아무래도 그냥 내가 쓰고 싶은 이야기를 쓰는게 꾸준히 지속적으로 블로그를 쓸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 사진첩 속에 묵혀둔 맛집 리뷰 정도로 가볍게 시작해 보려고 한다. 나는 여행을 매우 좋아하고 워낙에 먹는걸 즐긴다. 그렇디 때문에 어디를 가게되면 꼭 그 지역 대표음식은 먹고 오는 편이다. 작년 엄마 생신때 가족여행으로 전주를 다녀왔는데 전주하면 전주비빔밥 아니겠는가! 오늘은 맛있게 먹었던 기억으로 자리잡은 하숙영 가마솥비빔밥의 육회비빔밥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거기다 이곳 하숙영 가마솥비빔밥 (구 중앙회관)은 엄마가 가보고 싶다고 하셨던 곳이기도 했기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라는 프로그램에도 나왔다고 하더라. 아,.. 2021.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