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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먹어보기

[제주] 세화해변 맛집 갈치공장 종가전복

by 앤쏘왓 2021. 3. 3.

작년 10월이였나 11월이였나

촬영때문에 급작스럽게 다녀왔던 제주도

 

물론 일 때문에 다녀왔던지라

제주를 만끽하고 돌아오진 못했지만 (콜타임 무려 새벽 5시 반;;)

홍보영상 촬영차 다녀왔기에

틈틈히 제주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이것이 또 출장의 묘미 아니겠는가!

 

 

그중 첫날 잠도 덜 깬 상태에서

음식점이 오픈 (9:30) 하자마자 들어가서 허기진 배를 달랜 곳이였던

세화해변의 종가전복을 소개해보자 한다

 

제주 세화해변 종가전복

해변가 바로 앞에 있는 곳이라 찾기 어렵지 않았고

주차 공간도 넉넉해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해야하는 우리에게는 안성맞춤이였던 곳이였다.

(정말 이날 촬영지만 4곳😂😂)

 

 

 

원래는 종가전복이라는 상호만 갖고 있었던 것 같은데 

갈치공장이라는 상호까지 추가해서

갈치조림도 함께 먹을 수 있는 식당인 것 같다.

 

 

 

제주 세화해변 종가전복

 

새로 지어진 건물인 듯

굉장히 깔끔하고 정돈도 잘 되어있었던 종가전복

 

제주 세화해변 종가전복

 

가게 규모도 제법 큰데다가

테이블 간격을 넓직넓직하게 배치해서

답답한 느낌 없이 앉아 먹을 수 있었다.

 

창가 너머로 보이는 시원한 저 바다 역시 플러스!

뭔가 제주에 온 느낌이 확실하게 드는 그런 식당이랄까?

  

제주 세화해변 종가전복

서비스로 주신 생선구이

함께 갔던 외국인 모델들이

이것도 시킨거냐며 아침부터 호강한다고

입을 다물지 못했는데

한국만큼 인심 좋은 곳이 또 어디있겠느냐며 😍😍

 

오픈하는 10시부터 8명씩이나 우르르 몰려가서

전복구이며 솥밥이며 이것저것 시켜대서 

사장님 정신 없으셨을텐데도

웃는 얼굴로 맞이해주셔서 감사했다.

거기다 음식도 아주 맛깔나게 만족스러웠던지라 매우 만족했던 식사!

 

제주 세화해변 종가전복

전복구이는 모델들이랑

메인으로 촬영해주시는 PD님 테이블로 보내고

 

우리는 솥밥을 먹었지만 이것도 정말 꿀맛!

내장으로 간을 해서 감칠맛이 기가 막혔다.

 

비릿한 맛도 없고 신선한 전복의 맛이 탱글탱글하게 살아있어서

게눈 감추듯 호로록 한그릇 뚝딱 해버렸다.

 

제주 세화해변 종가전복

물론 새벽 5시반이 콜타임 이였으니 허기질 만도 하긴 했지만

고슬고슬한 전복솥밥, 그리고 미역국 한사발 하니

노근하게 잠이 오는 그런 따뜻한 배부름 이였달까?

 

역시 한국사람은 마무리로 숭늉을 꼭 먹어줘야한다는 국룰까지 실천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카메라 분실사건때문에 다시 돌아오긴 했지만. 😭😭😭

 

맛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서글서글한 사장님 마음씨가 더 좋았던 종가전복

제주에 가게 된다면 세화해변 근처 종가전복에 꼭 들리기를 추천한다.

 

(특히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많다고 하니 예약하고 가는 것을 강력 추천한다)

 

 

ㆍ종가전복 / 갈치공장

ㆍ주소: 제주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1296

ㆍ운영시간: 9:30~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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