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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테크] 돈이 착착 모이는 관리 방법 - 통장 쪼개기 (feat. 적금통장) 일찍부터 돈 관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수입을 지출 또는 저축 성격에 맞춰 통장을 쪼개어 관리하라는 얘기는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용돈/생활비 관리는 어릴 적부터 했던 것이고, 마음만 먹으면 후다닥 종잣돈을 모으는 성격이라 별것은 아니지만 공유하는 이야기는 정말 귀여운 팁 정도라고 생각해주면 좋을 것 같다. (유럽 여행비용도, 귀국비용도, 사업 자본금도 생각해보니 정말 이 악물고 모았구나;;) 사실 통장쪼개기라는 말에서 풍기는 느낌이 뭔가 일반 통장을 여러 개 갖고 있어야 한다는 느낌을 주는 듯하다. 예전에는 통장 개설이 쉬웠던 걸로 기억하지만 요즘은 증빙 서류 제출도 필요하고 목적도 명확해야 하며 개설하기 까다롭다. 근데 의외로 적금통장은 비대면으로 뚝딱뚝딱 개설할 수도 있고 상품만 잘 찾으면 우대.. 2021. 3. 13.
[춘천] 인정하는 찐로컬 맛집 춘천 큰마당 막국수 언제 추웠냐는 듯 부쩍 날이 따뜻해지고 있다. 오늘 뜨거운 햇빛 아래 장시간 운전을 해서 그런 건지 시원한 막국수 한 그릇 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춘천에 있는 큰마당 막국수 일단 입구부터 로컬맛집의 향기가 풍긴다. 가정집을 개조한 식당인 것 같은데 미팅 후 로컬맛집이라며 업체 이사님 추천으로 찾은 곳. 이미 기대에 부풀어 있다. 주차장도 넒어서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도 여유 있게 주차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들어가는 입구에 적혀 있던 안내문 꽤나 이른시간부터 영업을 하고 오후 6:30이면 영업이 종료된다고 쓰여있지만 실제 영업시간과는 차이가 있으니 참고하는 게 좋겠다. (아래 주소와 함께 정리) 그리고 피식하고 웃게 만들었던 3번 문구 한국에서는 첫손님이 혼자 오는 손님이면 좋지 않은 것인가 보다. (.. 2021. 3. 12.
[김포] 자꾸 생각나는 라멘집 구래동 사사야키 나는 오랜 외국 생활에 요식업에 잠깐 발을 담갔던 이력이 있었던지라 다양한 음식을 많이 접해봤다고 자부하는 편이다. 한국에 돌아와서 예전처럼 세계 각국의 음식들을 다양하게 먹지 못하는 것이 너무 아쉬웠는데 그중에서도 한국에서 접했던 일식들 그리고 일본라멘이 생각보다 세상 맛이 없었다는 것이 매우 충격적이였다. (어쩌면 내가 잘 못찾아다녀서 그런것 일 수도 있지만;) 한국에 돌아와 마음을 내려놓고 산 지도 이제 6년이 되어가니 큰 기대 안 하고 들어갔던 김포 구래동의 사사야키 이 동네는 아직 공사하는 곳이 많아서 조금 어수선 해 보였지만 주차하기 어렵지 않았고 조용해서 좋았다. 자가 제면을 하신다고 한다. 기대감을 부릉부릉 불어넣게하는 비주얼 그리고 모든 라멘 가격이 7천원 이라니, 라멘치고 굉장히 착한 .. 2021. 3. 5.
[제주] 세화해변 맛집 갈치공장 종가전복 작년 10월이였나 11월이였나 촬영때문에 급작스럽게 다녀왔던 제주도 물론 일 때문에 다녀왔던지라 제주를 만끽하고 돌아오진 못했지만 (콜타임 무려 새벽 5시 반;;) 홍보영상 촬영차 다녀왔기에 틈틈히 제주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이것이 또 출장의 묘미 아니겠는가! 그중 첫날 잠도 덜 깬 상태에서 음식점이 오픈 (9:30) 하자마자 들어가서 허기진 배를 달랜 곳이였던 세화해변의 종가전복을 소개해보자 한다 해변가 바로 앞에 있는 곳이라 찾기 어렵지 않았고 주차 공간도 넉넉해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해야하는 우리에게는 안성맞춤이였던 곳이였다. (정말 이날 촬영지만 4곳😂😂) 원래는 종가전복이라는 상호만 갖고 있었던 것 같은데 갈치공장이라는 상호까지 추가해서 갈치조림도 함께 먹을 수 있는 식당인 것 같다.. 2021. 3. 3.
[부천] 착한 가격, 푸짐한 양 나름 만족스러웠던 성북동 왕돈까스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성북동 왕 돈까스 간판부터 일단 맛집 포스 확실히 풍겨주시고! 여러번 가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일찍 재료 소진으로 문을 닫거나 했던 경우가 있었던지라 몇번 실패했었다 사실 신중동역 근처에 좋아하는 이자카야에 가려고 했는데 만석이라 걸음을 돌려 그동안 도전하지 못했던 성북동 왕 돈까스집으로 들어갔다 (세상에 이자카야에 예약이라니!) 생각보다 돈까스 종류가 많기도 했고 가격도 나름 괜찮다고 생각이 드는 메뉴판 일단 나는 정식 (돈까스 치킨까스 생선까스) 를 주문하고 함께 간 젤리빈은 매운 돈까스 주문 내가 '나 정식 먹을래'라고 하니 젤리빈이 '하나 시켜서 같이 먹자고?' 라더라 무슨소리야 도대체 1인 1돈까스 해줘이지! 주문 한 후 기다리고 있는 동안 주변을 둘러보니 돈까스 + 냉면, .. 2021. 3. 2.
[전주]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나왔던 중앙회관 / 하숙영 가마솥비빔밥 후기 어떤 주제로 블로그를 써야하나 한참을 고민했었다. 고민은 무슨 고민이냐, 아무래도 그냥 내가 쓰고 싶은 이야기를 쓰는게 꾸준히 지속적으로 블로그를 쓸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 사진첩 속에 묵혀둔 맛집 리뷰 정도로 가볍게 시작해 보려고 한다. 나는 여행을 매우 좋아하고 워낙에 먹는걸 즐긴다. 그렇디 때문에 어디를 가게되면 꼭 그 지역 대표음식은 먹고 오는 편이다. 작년 엄마 생신때 가족여행으로 전주를 다녀왔는데 전주하면 전주비빔밥 아니겠는가! 오늘은 맛있게 먹었던 기억으로 자리잡은 하숙영 가마솥비빔밥의 육회비빔밥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거기다 이곳 하숙영 가마솥비빔밥 (구 중앙회관)은 엄마가 가보고 싶다고 하셨던 곳이기도 했기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라는 프로그램에도 나왔다고 하더라. 아,.. 2021. 2. 26.